오버워치2가 15시즌 론칭을 통해 신규 ‘특전(Perks)’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게임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영웅별 밸런스 문제를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커뮤니티 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영웅 성장 시스템 도입… 긍정과 부정의 교차점
15시즌에서 새롭게 추가된 특전 시스템은 경기 중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리면 영웅이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솜브라는 해킹을 통해 아군을 치유할 수 있으며, 오리사는 삭제되었던 보호 장벽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플레이어들로부터 신선하고 역동적인 게임플레이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 영웅의 퍼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특전 시스템, 영웅별 밸런스 논란
특히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둠피스트 전문 유저 ‘GetQuakedOn’은 둠피스트의 특전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전 시스템은 균형이 맞춰진다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6v6 모드가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둠피스트 특전은 솔직히 별로다. 어퍼 컷은 어디 갔지?”
또한 오버워치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 KarQ는 특전이 기대만큼 게임플레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버워치 15시즌 특전에 대한 초기 평가: 생각보다 ‘게임플레이 루프’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트레이서의 6번 점멸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기존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전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들 또한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 레딧 유저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남겼다.
“특전 시스템이 정말 마음에 든다. 기본적인 게임플레이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더 역동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하지만 아직 첫 번째 시도라는 느낌이 강하다. 몇몇 특전은 단순한 능력치 강화에 불과하고, 일부는 다른 옵션보다 명백히 우월하거나, 혹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일부 영웅과의 시너지 부족… 블리자드의 추가 조정 필요
특전 시스템이 처음 공개될 때부터 영웅 간의 격차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실제로 솜브라 유저인 Questron은 솜브라의 특전이 다른 딜러 영웅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솜브라의 특전이 다른 딜러 영웅들에 비해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특전 시스템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는 많은 유저들이 동의하고 있다. 향후 블리자드가 특전 시스템을 더욱 다듬고 개선한다면, 오버워치 2의 게임플레이에 한층 더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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