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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KOREA 2025 STAGE1 WEEK3 DAY1] TEAM FALCONS, FTG에 3-2 승리… PROPER "더 재미있는 조합 하고 싶다"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2. 7.

 

OWCS KOREA 2025 STAGE 1 WEEK 3 DAY 1 경기에서 TEAM FALCONS가 FTG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또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의 POTM으로 선정된 PROPER 선수는 메타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PROPER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메타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 오늘 시메트라와 토르비욘 미러전을 예상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상대 팀이 벤처를 기용하면서 예상과 달라 당황스러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FTG는 이날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며 TEAM FALCONS를 흔들려 했지만, FALCONS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대응했다. PROPER 선수는 이에 대해 "특별히 논의한 것은 없었지만, 상대 조합이 헷갈리긴 했다. 그래도 저희가 잘하는 방식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PROPER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시메트라, 토르비욘, 벤처, 겐지, 리퍼 등 다양한 영웅을 기용하며 상대의 변칙적인 조합을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대해 그는 "손목은 괜찮다"면서도 "최근 메타 조합이 재미없어 다른 걸 좀 해보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브롤터 전장에서 리퍼를 기용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엔 팀원들이 벤처를 추천했지만, 벤처로는 킬을 내기 어려울 것 같아 혼자서 리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중 가장 많이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벤처가 까다로워서 우리도 벤처를 기용하는 게 어떨까 하는 논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쟁전에서도 시메트라, 토르비욘, 벤처가 자주 등장하는 상황에 대해 PROPER 선수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같다"며 "하지만 재미없다"고 짧고 단호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TEAM FALCONS를 응원하기 위해 직관을 찾았다. PROPER 선수는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PROPER 선수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리퍼의 시그니처 포즈인 ‘쌍권총 하트’를 선보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TEAM FALCONS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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