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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도 아닌 딜러, 프로들이 가장 많이 밴한 이 영웅은?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1. 21.

 

최근 진행된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북미 및 EMEA 지역 예선에서의 영웅 밴 데이터를 통해 현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OWCS는 지난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오픈 예선을 개최했으며, 대회 2단계에서는 각 지역 상위 16개 팀이 맵마다 1명의 영웅을 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밴된 영웅은 양 팀 모두 선택할 수 없었다.

 

한 참가자가 대회에서 가장 자주 밴된 영웅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예상된 결과도 있었지만 몇몇 의외의 영웅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메타의 핵심, 의외의 딜러 ‘겐지’

 

EMEA와 북미 지역 모두에서 겐지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밴된 딜러 영웅이었다.

 

겐지는 메타에서 자주 등장하는 영웅이 아니었지만, 해저드의 등장으로 인해 다이브 조합이 부상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아나와의 나노 용검 콤보 덕분에 겐지는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겐지는 두 지역에서 총 18회 밴되며 가장 많이 밴된 딜러로 기록됐다. 그 뒤를 이어 소전(17회), 파라,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가 자주 밴된 딜러 영웅으로 나타났다.

 

겐지의 이러한 강세는 프로 경기뿐만 아니라 일반 플레이에서도 확인된다. Overbuff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겐지는 전체 랭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선택률을 기록했으며, 51%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체 밴 순위 1위는 서포트 영웅들

 

겐지가 가장 많이 밴된 딜러였음에도, 전체 밴 순위에서는 서포트 영웅들이 앞섰다. 루시우는 두 지역 대회에서 총 23회 밴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아나22회 밴으로 뒤를 이었다.

 

루시우는 과거부터 프로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 중 하나로 평가받아왔으며, 최근 메타에서도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다. 아나의 높은 밴율은 겐지와의 시너지, 즉 나노 용검 조합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아나가 밴되면 겐지를 상대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지기 때문이다.

 

 

탱커 영웅 중 가장 높은 밴율은 ‘해저드’

 

탱커 부문에서는 신규 영웅 해저드가 단연 가장 많이 밴된 탱커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마우가, 정커퀸, 레킹볼 등이 높은 밴 우선순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메타의 교훈

 

OWCS 2025 예선 데이터를 통해 다이브 조합의 부상이 확인되었으며, 특정 영웅들의 강력함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겐지와 아나의 조합은 프로와 일반 플레이 모두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향후 밸런스 패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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