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5v5 or 6v6', 당신은 어느 모드를 더 선호 하십니까?

오버워치2의 영원한 난제인 5v5 대 6v6 논쟁이 다시 재 점화 되고 있다.

 

오버워치 후속작 오버워치2가 출시되면서 투 탱커에서 원 탱커로 변경, 이후 한팀 구성이 6명이 좋은지 5명이 좋은지에 대한 논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쟁이 촉발된 주된 이유는 5v5 전환이후 원 탱커가 된 플레이어들이 경기에서 "가위바위보"식의 싸움이 두드러지게 되면서 5v5에 대한 회의감과 피로감이 6v6의 향수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6v6은 탱커에 집중되는 공격을 분산 시키거나 압박을 완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 탱커가 있다는 점이 5v5와 큰 차이점 이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오버워치2가 결국 가야할 길은 5v5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6v6 or 5v5?

— Jake (@jakeow) March 31, 2024

 

오버워치 前 프로 선수인 제이크(Jake)는 쇼셜미디어 X를 통해 "6v6 or 5v5"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참여자 33,495명중에서 과반을 살짝 넘은 51.9%가 5v5를 선택했다.

 

설문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6v6과 5v5가 팽팽한 접전을 보이면서, 유저들 생각 역시 정확히 반으로 갈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블리자드가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5v5를 염두하며 신규 영웅을 만드는 데 전념할 것이다.

 

하지만 5v5의 가장 큰 문제의 핵심은 원 탱커로써 받아야할 압박감과 지루한 가위바위보 싸움에 따른 고충일 것이다. 개발팀은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향후 패치를 통해 밸런스 재조정으로 탱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