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스타디움 모드에 플레이어의 전략적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인 ‘스타디움 빌드 제작실’을 17시즌을 통해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단순한 전투를 넘어 개인의 빌드 철학과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향후 커뮤니티 내 전략 공유와 메타 확산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략 설계부터 공유까지… 커스터마이징의 끝판왕
‘빌드 제작실’에서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빌드에 창의적인 이름과 상세 설명을 붙이고, 초반·후반·범용 카테고리로 구성 요소를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은 팀 조합이나 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빌드 선택을 가능하게 하며, 실시간 전략 수립에 유리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적의 전략도 내 빌드로? ‘훔치기’ 기능 주목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상대편 플레이어의 빌드를 저장 및 복제할 수 있는 ‘스와이프(Swipe)’ 기능이다.
게임 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적 플레이어의 빌드를 5자리 코드 형태로 저장하거나 가져오기할 수 있어, 고수들의 전략을 손쉽게 내 플레이에 접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워크숍 코드 시스템과 유사하게 작동하며, 빌드 공유 문화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 추천 빌드 코드 공개
블리자드는 빌드 제작실의 기능을 소개하며, 몇몇 개발자 추천 스타디움 빌드 코드도 함께 공개했다.
이 코드를 활용하면 가져오기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공식 추천 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을 실험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추천빌드 코드 예 :
넘쳐흐르는 치유 구슬 - 모이라 | 초과열 - 오리사 |
공격 속도 및 최적의 오버플로 간 시너지를 활용하여 치유 생체 구슬을 잔뜩 만들어 보세요. 구슬들은 기술 위력으로 강화됩니다. 소멸을 사용하면 생체 에너지가 회복됩니다. 복합 아이템 덕분에 보조 발사로도 계속해서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FFHRJ |
열이 엄청나게 발생하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마찬가지로 감소하여 과열이 자주 발생해, 보호막을 생성하고 적을 불태웁니다. 필요한 대로 생존력이나 추가 공격력을 확보하세요! TNDQ3 |
단, 코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실력과 창의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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