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KOREA 2025 STAGE 2 ROUND ROBIN WEEK 3 DAY 2
MATCH 1. ONSIDE GAMING 3-2 VEC SUNGNAM | POTM : ADO
2025년 5월 24일(토), OWCS KOREA 2025 스테이지 2 라운드로빈 3주차 2일차 경기에서 ONSIDE GAMING이 VEC SUNGNAM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두며 값진 1승을 추가했다. 이 경기의 POTM은 ADO 선수가 선정됐다.
ADO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오늘은 정말 꼭 이기고 싶었다”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첫 세트 트레이서가 밴당한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 불안했지만, 뒤가 없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했고, 결과적으로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ADO가 꼽은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은 할리우드 전장에서 KILO 선수가 브리기테와 주노를 동시에 잡아낸 장면. “그때 ‘오늘 이기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ADO는 자신의 커리어를 향한 회의적인 시선을 언급하며 “군대를 다녀오면 못할 거라는 말이 많았지만, 잘하면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며 선입견을 깨는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ADO는 팀원 중 특히 KILO 선수의 활약을 치켜세우며 “내가 POTM을 받은 게 미안할 정도로 KILO가 잘했다”고 동료애와 겸손함을 보였다.
한 팬이 부산에서 ADO를 보기 위해 상경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OWCS를 군대에서 계속 지켜봤기 때문에, 이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 자리인지 안다. 이 기회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겸손하고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와 다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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