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의 신규 모드 스타디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개발팀이 직접 전하는 개발 비화와 향후 계획이 공개됐다. ‘디렉터의 관점’ 특별 기고문을 통해 스타디움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자세히 소개됐다.
과거: 개발자의 아들이 남긴 스케치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스타디움 모드는 오버워치2가 출시되기 전부터 구상된 프로젝트로, 개발자의 아들이 작성한 초기 기획 문서가 아이디어의 시초였다. 초기 버전은 8개 팀이 경쟁하는 토너먼트 형식에 무작위 업그레이드 선택 요소가 포함된 방식이었지만, 전략성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의 5대5 고정 영웅 및 전략 기반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현재: 안정적인 인기와 빌드 다양성
정식 출시 이후 스타디움은 오버워치2 플레이 시간의 무려 50%를 차지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기존 이벤트 모드와 달리 인기가 빠르게 식지 않고 안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개발팀은 현재 밸런스 조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피드백 분석을 진행 중이다.
미래: 신규 콘텐츠, 시스템 개선, 그리고 크로스플레이 도입 검토
앞으로 두 시즌에 걸쳐 스타디움에는 신규 영웅 ‘프레야’, 화물 경주 모드, 새 전장 2종, 그리고 ‘퀘스트’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17시즌에는 빌드 저장 및 불러오기 기능이, 이후에는 PC-콘솔 간 크로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할 일반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팀은 “스타디움은 오버워치의 재미를 확장시키는 수단일 뿐, 기존 모드와 개발 리소스를 경쟁하지 않는다”며, “18시즌에도 매우 강력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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