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대표적인 윈스턴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Smurf가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소속팀 팀 팔콘스에서 활동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선수로, 이번 은퇴 결정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Smurf는 최근 자신의 방송을 통해 “Soop Overwatch2 Cup 시즌 2가 나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이적이 아니라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며 군 입대가 은퇴의 주요 이유임을 밝혔다. 병역 의무를 한 번 더 연기할 수 있었지만, 그는 “풀 시즌을 소화할 수는 없기에 지금이 적기”라며 자신의 결정을 설명했다.
Smurf는 은퇴 소감을 전하며 “7년간 프로 생활을 하며 ‘앞서가는 순간에 은퇴하는 것’이 목표였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면서도, 그의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게 했다.
3x World Champion @smurf_ow plans to retire following the conclusion of the Soop Cup 🏆
— Cavalry Esports (@OWCEsports) December 10, 2024
Soop Cup playoffs begin December 19th. pic.twitter.com/uiAnOugJZe
Smurf는 오버워치 리그(OWL)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등 블리자드 공식 대회에서 총 3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는 은퇴 경기가 될 Soop Overwatch2 Cup 시즌 2 플레이오프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팬들은 그의 마지막 여정을 응원하며, 그가 남긴 유산이 앞으로도 오버워치 씬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 믿고 있다. Smurf의 마지막 경기는 그가 프로게이머로서 걸어온 길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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