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리액션

“게임은 뇌를 썩게 한다더니”… 60세 아버지, 2017년부터 매일 오버워치 플레이 화제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6. 2. 21.

레딧 r/Overwatch에 올라온 한 사연이 유저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작성자는 “60세 아버지가 2017년 중반부터 매일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시작 계기다. 작성자에 따르면, 2016년 말 자신이 오버워치를 즐기던 당시 아버지는 “비디오 게임은 뇌를 썩게 한다”며 농담 섞인 핀잔을 줬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아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생각이 바뀌었고, 결국 오버워치를 하기 위해 직접 PS4를 구매했다. 작성자는 “그 이후는 말 그대로 역사”라고 덧붙였다. 아버지는 현재 의사로 일하며 하루 12~14시간 근무를 소화한 뒤, 귀가 후 오버워치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혹시 다른 유저들 중에도 오버워치를 하는 부모님이 있느냐”고 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한 유저는 “의사에 아나 메인이라니 완벽하다. 낮에는 생명을 구하고, 밤에는 아군을 치유로 구한다. 진짜 영웅”이라며 재치 있게 표현했다.

 

또 다른 40대 유저는 “2016년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플레이 중이며, 곧 4000시간을 채운다”며 “한 번 게이머가 되면 그건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족이 함께 플레이한다는 사례도 이어졌다. “2016~2017년에 부모와 함께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같이 즐기고 있다”며 “이런 부모님은 정말 귀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의사라면 ‘환자를 쏴서 치료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한 번쯤 생각해봤을지도 모른다. 아나라면 그게 현실이 된다”는 농담도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게임에 대한 세대 인식 차이를 언급했다. “솔직히 게임은 영화보다 더 많은 판단과 사고를 요구한다. 영화는 수동적으로 볼 수 있지만 게임은 끊임없이 결정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유독 게임만 ‘시간 낭비’로 취급받는 것이 신기하다”고 지적했다.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오버워치 플레이 사례는 커뮤니티에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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