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딧 r/Overwatch 커뮤니티에서 신규 DPS 영웅 벤데타의 시각·청각 피드백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벤데타는 리퍼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치명적인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지나치게 조용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리퍼는 “멀리서도 들릴 정도로 존재감이 뚜렷한 반면”, 벤데타는 공중 기동과 다수의 접근 수단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거의 소리가 나지 않아, 등 뒤에서 근접 공격을 맞기 전까지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체력 바가 급감하는 것을 보고서야 공격받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설명이다.
“프레야와 비슷한 문제… 하지만 벤데타는 더 치명적”
작성자는 이러한 문제가 과거 프레야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프레야 역시 이동 시 소음이 거의 없어 공격이 시작되기 전까지 존재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벤데타는 즉사급 콤보와 높은 살상력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런 설계가 DPS 영웅들의 공통 트렌드가 되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저들 공감… “거대한 검을 든 영웅이 이렇게 조용할 수 있나”

댓글 반응 역시 대체로 문제 제기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한 유저는 “공중에 있을 때 회전음 같은 최소한의 효과음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유저는 “설정에서 효과음 볼륨을 올릴 수는 있지만, 기본값 자체가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특히 힐러 유저들의 불만이 두드러졌다. “집이 조용한 상태에서 헤드셋을 끼고 있어도, 날아다니며 거대한 검을 휘두르는 영웅이 시그마나 젠야타보다 조용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교전 중 인식 불가… ‘혼전 속 암살자’

다수의 유저들은 팀 파이트 상황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설명했다.
“탱커가 녹고, 궁극기가 여러 개 터지는 난전 상황에서는 벤데타의 소리를 거의 구분할 수 없다”며, “다른 영웅들은 혼전 속에서도 고유의 사운드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지만, 벤데타는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이미 늦다”고 지적했다.
솜브라의 해킹, 리퍼의 순간이동, 에코의 비행음 등과 비교하며, 벤데타는 전투 전조음이 거의 없는 유일한 영웅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궁극기 피드백도 논란
궁극기 역시 주요 비판 대상이었다.
일부 유저들은 “보이스라인이 들린 뒤, 바닥 표시가 거의 한순간 나타났다가 바로 사망으로 이어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는 유사한 메커니즘을 가진 둠피스트의 궁극기와 비교되며, 시각적 경고 시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이에 대해 “디바 자폭과 유사한 개념이므로, 위치를 모르면 사격보다 엄폐가 정답”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벤데타의 궁극기는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착지해야 피해를 주기 때문에, 벽이나 오브젝트 뒤로 숨는 것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동력과 예측 불가성까지 겹친 문제”

피드백 부족 외에도 과도한 기동성이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동 경로를 예측하기 어렵고, 끊임없이 공중과 지상을 오간다”며, 공중에서 내려찍는 기술과 연속 이동 스킬 조합이 대응 난이도를 높인다는 지적이다.
일부 유저는 “패시브 이동 속도와 두 개의 이동기가 이미 충분한데, 점프 기반 추가 이동까지 더해져 거리 조절이 무의미해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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