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ASIA 2025 Stage 3 결승전에서 크레이지 라쿤에게 석패한 팀 팔콘스의 Proper 선수가 28일 새벽 디스코드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Proper은 “요즘 텐션이 안 올라서 술을 마시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글을 남기게 됐다”며 “이번에 코리아에서 빠르게 탈락하고 대회를 뛰지 못한 게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는 어떤 대회든 다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너무 속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특히 “경기를 질 때마다 저답지 않게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이번에도 ‘그만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수로서의 압박감을 솔직히 고백했다. “패배를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고, 잠을 줄여가며 개인 연습을 계속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더욱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이 다시 한 번 그를 일으켜 세웠다. Proper은 “팬미팅 때 많은 팬분들이 좋은 말씀과 위로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졌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일 동안 귀한 시간 내서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다시 힘을 얻었다. 더 잘할 수 있도록 연습 많이 하겠다”며 “항상 감사하고, 팬분들 덕분에 계속해서 일어설 수 있는 것 같다. 사랑합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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