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유저가 정크렛의 궁극기 '죽이는 타이어'와 관련된 독특한 디테일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어가 폭발한 후 위치를 표시하는 핑을 찍어보면 타이어 아이콘이 아닌,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밈 "펀치 키드(Punch Kid)"의 아이콘이 나타나는 것이다.
I found out when pinging tire after it explodes, that this is the icon that is shown
byu/ZappsWorld inOverwatch
"펀치 키드"는 2014년 공개된 오버워치의 첫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처음 등장했다. 트레일러에서 한 소년이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오버워치 박물관을 방문해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보고 흥분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소년의 모습은 곧 팬들에게 인기를 얻어 밈으로 자리 잡았고, 블리자드는 이를 반영해 오버워치 2에 해당 이미지를 스프레이로 추가했다.
정크렛의 타이어 핑에서 "펀치 키드" 아이콘이 나타나는 이유는 블리자드가 타이어 폭발 이후 해당 요소를 대체할 아이콘을 설정하지 않아 기본 아이콘으로 "펀치 키드"가 표시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의도된 요소가 아닌 단순한 임시 대체물로 추정된다.
"펀치 키드"의 등장은 단순한 오류를 넘어 오버워치의 역사와 유머를 되새기며 유쾌한 교감을 상징하는 작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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