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최세환이 2026 오버워치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며 자신의 프로 생활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세환은 최근 장문의 글을 통해 “국가대표라는 단어만 봐도 괜히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자신의 프로 인생에 큰 영향을 줬던 두 선수, HeeSang과 Simple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Heesang에 대해서
그는 HeeSang과의 첫 만남에 대해 “15~16살 때 아카데미생이었는데, 대충 봐도 재능이 엄청났다”며 “내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아버리는 천재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후 OWCS에서 상대 선수로 만나게 된 순간도 언급했다. 최세환은 “개막전에서 맞에코전으로 영혼까지 털렸다”며 “그때부터는 HeeSang이 나보다 훨씬 잘한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은퇴를 고민하던 당시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군대를 현역으로 갈 만큼 프로를 더 하는 게 의미가 있으려면 우승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았다”며 “하지만 우승하려면 결국 HeeSang을 이겨야 했고, 못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Simple에 대해서
이어 최세환은 Simple에 대한 높은 평가도 전했다. 2023년 광저우 시절 이후 제네시스를 거쳐 포페에 합류하게 된 과정 속에서 “Simple이 남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겠다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사람들은 Simple을 경쟁전만 잘하는 선수로 생각했지만, 나는 정말 엄청난 재능이라고 생각했다”며 “최근 들어 실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괜히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세환은 “은퇴 후 경쟁전을 단 한 판도 돌리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오버워치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도 함께 전했다.
그는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단 1의 미련도 없었다. 다만 8년 동안 해온 일을 완전히 손 놓는다는 것에 미련이 남는 것 같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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