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3시즌 업데이트 이후 성능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레딧에서는 "블리자드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는 제목의 게시글이 주목을 받으며 수백 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작성자는 "업데이트 전에는 오버워치와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브라우저 하나만 켜도 버벅인다"며 심각한 성능 저하를 호소했다.
특히 많은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를 보고했다.
- FPS 급락 및 순간 프리징
- 게임 첫 진입 시 심한 끊김 현상
- 경기 중 랜덤 스터터링(Stuttering)
- 비정상적인 RAM 사용량 증가
- 경기 도중 게임 크래시
- 다이렉트X12 환경에서 성능 저하 및 그래픽 버그
한 유저는 RTX 5080과 Ryzen 9800X3D 조합에서도 교전 시작 시 프레임이 60FPS까지 떨어진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유저는 "업데이트 전에는 300FPS 이상 유지했지만 현재는 120FPS 수준"이라고 밝혔다.
콘솔 유저들 역시 피해를 호소했다. 일부 플레이어는 경기 시작 직후 심각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거나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현상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다이렉트X11이 더 안정적" 의견 다수
커뮤니티에서는 다이렉트X 12가 문제의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실제로 여러 이용자들이 다이렉트X11로 전환한 뒤 다음과 같은 개선 효과를 봤다고 주장했다.
- 프레임 안정화
- 메모리 사용량 감소
- 조명(라이팅) 버그 해결
- 스터터링 완화
일부 리눅스 사용자들은 셰이더 재컴파일 과정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유저는 "처음 사용하는 스킬이나 애니메이션이 등장할 때마다 게임이 잠시 멈춘다"며 셰이더 캐시 문제를 의심했다.
"모든 유저가 겪는 건 아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니다.
일부 플레이어는 오히려 업데이트 이후 성능이 개선됐다고 주장했으며, 다이렉트X11 환경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하드웨어 조합, 운영체제, 그래픽 API(다이렉트X11/X12)에 따라 문제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커뮤니티 반응
- "240FPS 고정이었는데 이제 180FPS 밑으로 떨어진다."
- "첫 교전만 시작하면 프리징이 걸린다."
- "램 32GB, VRAM 20GB인데도 버벅인다."
- "DX11로 바꾸고 나서 훨씬 좋아졌다."
- "오버워치보다 데드락이 더 안정적이라는 말이 나오는 수준."
-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들 겪고 있었네."
현재까지 블리자드는 해당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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